김보라 안성시장, 보행자 교통사고 줄이기 총력...7개 기관·단체 합동 안전캠페인

  • 안성장날 시장 주변서 경찰·교통안전공단·노인회 등 참여해 안전수칙 집중 홍보

  • 최근 3년 교통사고 사망 38건 가운데 보행자 사고 17건...고령자 무단횡단 예방 강화

  • 도시교통 종합계획·스마트 안전도시 정책과 연계...보행자 중심 사고예방 체계 확대

김보라 시장이 안성장날을 맞아 시장 주변 도로에서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이 안성장날을 맞아 시장 주변 도로에서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최근 3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사고 38건 가운데 17건이 보행자 사고로 확인됨에 따라 안성장날을 맞아 경찰과 교통안전기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열고 운전자 법규 준수와 고령자를 포함한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문화 정착에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안성시장 주변 주요 도로에서 진행된 ‘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에는 안성시와 안성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안성녹색어머니회, 안성모범운전자회, 안성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통시장 이용객과 차량 통행이 함께 늘어나는 장날의 특성을 고려해 시장 주변 주요 도로와 횡단보도에서 무단횡단 금지와 안전한 도로 횡단, 운전자 안전운전 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지키도록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안성시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망사고 38건 가운데 보행자 관련 사고가 17건으로 집계돼 전체 사망사고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으며 시는 운전자의 법규 위반뿐 아니라 고령 보행자의 무단횡단처럼 반복적으로 사고 위험을 높이는 행동을 줄이는 것이 인명피해 감소에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시는 올해 보행자와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중심의 안전대책을 중장기 교통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도시교통 종합계획 수립에도 착수했으며 교통안전기본계획에서는 사고예방과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해 보행환경 개선과 어린이·노인 보호대책, 교통안전시설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는 특정 연령이나 지역에 한정한 교통안전 홍보보다 사고 유형과 현장 특성에 맞는 예방활동을 지속하는 방향으로 관계기관 협력을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어린이보호구역처럼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이 집중되는 구간에서는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시민 인식개선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보행자의 주의가 함께 이뤄져야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경찰과 교통안전기관, 지역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린이와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6월 공도 만정초등학교와 7월 백성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에서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이어왔으며 앞으로 도시교통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와 교통약자 이동환경, 사고다발·위험구간 개선방안을 함께 검토해 현장 캠페인과 시설개선을 연계할 방침이다.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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