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안성시장 주변 주요 도로에서 진행된 ‘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에는 안성시와 안성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안성녹색어머니회, 안성모범운전자회, 안성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통시장 이용객과 차량 통행이 함께 늘어나는 장날의 특성을 고려해 시장 주변 주요 도로와 횡단보도에서 무단횡단 금지와 안전한 도로 횡단, 운전자 안전운전 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지키도록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안성시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망사고 38건 가운데 보행자 관련 사고가 17건으로 집계돼 전체 사망사고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으며 시는 운전자의 법규 위반뿐 아니라 고령 보행자의 무단횡단처럼 반복적으로 사고 위험을 높이는 행동을 줄이는 것이 인명피해 감소에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시는 특정 연령이나 지역에 한정한 교통안전 홍보보다 사고 유형과 현장 특성에 맞는 예방활동을 지속하는 방향으로 관계기관 협력을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어린이보호구역처럼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이 집중되는 구간에서는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시민 인식개선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보행자의 주의가 함께 이뤄져야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경찰과 교통안전기관, 지역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린이와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6월 공도 만정초등학교와 7월 백성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에서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이어왔으며 앞으로 도시교통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와 교통약자 이동환경, 사고다발·위험구간 개선방안을 함께 검토해 현장 캠페인과 시설개선을 연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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