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하반기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청렴은 일상 업무에서 실천해야"

  • 공직자 80여 명 참여해 실제 사례 중심 교육…청렴 위험요인 대응·조직문화 개선 역량 강화

반부패청렴 교육 사진삼척시
반부패.청렴 교육.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공직사회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공직자 대상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직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위험요인을 사전에 인식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요 반부패 법령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공직자들의 실천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공직자 청렴교육 필수 대상인 고위공직자와 신규임용자를 비롯해 교육을 희망하는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조직 내 직급과 경력에 관계없이 청렴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공유하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삼척시는 앞서 지난 4월 상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당시에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반부패 제도를 중심으로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청렴 기준과 준수사항을 교육했다.
 
하반기 교육은 상반기 교육에서 다룬 제도와 법령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법령 조항을 암기하는 방식의 교육에서 벗어나 공직자가 업무 현장에서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사례를 제시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이선중 강사가 맡았다. 이 강사는 공직자들이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관행적 업무처리와 부패 위험요인을 비롯해 조직문화 개선, 공직자의 행동기준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공직사회에서 오랜 기간 반복돼 온 관행이라 하더라도 업무 처리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이나 이해관계가 개입될 경우 청렴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직원 스스로 업무 과정을 돌아보고 판단 기준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또한 조직 구성원 간의 관계와 업무 관행이 청렴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개인의 윤리의식뿐 아니라 조직 전체가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삼척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반부패 관련 법령과 제도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렴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직자의 청렴은 특정 교육이나 제도에만 의존하기보다 민원인을 대하는 순간부터 인허가와 계약, 보조금, 사업 추진 등 행정 전반의 과정에서 꾸준히 실천돼야 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삼척시는 공직자 교육과 함께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시책으로는 기관장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전략회의를 비롯해 부서를 직접 찾아가는 부서 순회 청렴간담회, 청렴지킴이 역할을 하는 ‘청렴핑’ 운영,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청렴주의보 발령 등이 있다.
 
시는 이 같은 시책을 교육과 연계해 청렴에 대한 공직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조직 구성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행정서비스의 영역이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공직자의 판단과 행동 하나하나가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와 직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법과 제도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업무 과정에서 이해관계를 공정하게 살피고 시민의 입장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자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삼척시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현장 중심의 반부패 시책을 추진하고, 공직자들이 청렴을 별도의 업무가 아닌 일상적인 행정의 기본 원칙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공직자들도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를 다시 돌아보고, 시민을 위한 행정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준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청렴은 법령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업무 과정에서 올바르게 판단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청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반부패 시책을 강화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청렴전략회의와 부서 순회 청렴간담회, 청렴지킴이 ‘청렴핑’ 운영, 청렴주의보 발령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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