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6000여 종 천연물 소재가 공짜?…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소재은행' 전격 개방

  • 제약·바이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전방위 산업 현장 맞춤형 소재 분양 지원

2026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 상담 부스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2026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 상담 부스,[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이 보유한 ‘한의약소재은행’이 한의약 분야를 넘어 제약·바이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전방위 산업 분야의 연구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하는 핵심 연구 인프라를 구축했다.

진흥원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천연물 및 한의약 소재를 수집·관리하고 관련 데이터와 소재를 분양하는 ‘한의약소재은행’의 산업적 활용 영역을 대폭 확장해왔다.

현재 한의약소재은행은 천연물질 2000여 종과 생물전환 추출물 및 분획물 1만 4000여 종 등 총 1만 6000여 종에 달하는 풍부한 연구용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먼저 진흥원은 새로운 산업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6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에 참가해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제약산업 전시회(CPHI Korea 2026)’에 참가해 90개국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제약·건기식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분야를 막론하고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지속 파악해 보유 소재의 가치와 제품화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 관계자는 "한의약소재은행이 보유한 다량의 천연물 및 생물전환 소재는 신약 개발은 물론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 개발에 핵심 기초 원료가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진흥원의 지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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