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국·공립공원과 야영장 등 행락객이 많이 찾는 지역 주변 음식점과 식품취급업소를 중심으로 식재료와 조리도구 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을 집중 확인한다.
도는 행락철에는 평소보다 단체 주문과 포장 음식 수요가 크게 늘어 조리 이후 실제 섭취까지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업소의 보관·조리 과정뿐 아니라 이동과 섭취 단계까지 고려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현장 계도와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산악회와 야유회, 가족단위 모임에서 한꺼번에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 김밥과 핫바, 햄버거 등 조리식품을 별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 위해요인을 검사하고, 검사 결과 문제가 확인된 업소는 관계 법령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가을철에도 낮 기온이 높은 날이 이어질 경우 조리식품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과정에서 식중독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야외활동에 가져가는 음식은 가급적 조리 후 빠르게 섭취하고 보관이 필요한 경우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추석 연휴와 연계한 각종 모임이 예상되는 만큼 가을 행락철 식품안전을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현장점검이 업소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도민이 안심하고 나들이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최근 점검을 빌미로 공무원을 사칭하는 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업주들에게 방문자의 식품위생감시원증 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증을 반드시 확인하고, 신분이나 점검 여부가 의심되면 해당 시군 콜센터나 위생관리 부서에 실제 점검 대상인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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