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9곳 압수수색…첫 강제 수사 단행

  • 내부 서버 등 자료 확보 후 관련자 소환 방침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태한 특별검사 사무실 앞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규명할 특별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내용의 현판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태한 특별검사) 사무실 앞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규명할 특별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내용의 현판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의혹을 수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태한 특별검사)이 출범 열흘 만에 첫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방 선거관리위원회 등 총 9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이 강제 수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 7일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은 중앙선관위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투입해 사무실에서 내부 서버 등 자료를 확보 중이다. 특검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후 관련자 소환 등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최장 150일간 활동하는 특검의 수사 대상은 △투표용지 부족 등 참정권 행사 침해 의혹 △투표율 집계 등 선거 통계 조작 의혹 △투표용지 보관 상자 등 중요 선거 물품 관리 의혹 △선관위 전현직 위원·직원의 외유성 출장, 수의계약 특혜 등 직무 관련 비리 의혹 등을 비롯해 이들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사건 등 12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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