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열린 조찬간담회에는 안 교육감과 도교육청 실·국장, 김성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과밀·과소학급 해소와 지역별 교육격차, 교육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에는 독서·예술·스포츠를 결합한 RAS 교육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허무는 ‘벽깨기’, 교육감이 31개 시·군을 직접 찾아 학부모와 대화하는 타운홀미팅 등 민선 교육정책의 핵심 사업이 포함됐다.
RAS 교육은 독서(Reading)와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를 학교 교육과정과 일상 속 활동에 연결해 학생의 사고력과 감성, 신체활동을 균형 있게 키우는 정책으로, 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도내 학교에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학교와 지역의 ‘벽깨기’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각각 사업을 추진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통학과 돌봄, 학교시설 개방, 복합시설, 지역 자원 연계 등 공동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협력모델로 추진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부터 25개 교육지원청과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권역별 조찬간담회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교육현안을 해결하는 새로운 지역교육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교권보호 관련 제도가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조례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민석 교육감은 "경기교육대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기도의회와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 교육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교육감은 "오늘부터 31개 시·군을 직접 찾아 ‘학부모가 묻고, 교육감이 답하는 학부모 타운홀미팅’을 시작한다"며 "현장의 다양한 교육현안과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주요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조찬간담회에서 논의된 과밀·과소학급과 RAS 교육, 지역교육 협력, 교권보호 등 주요 현안을 도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31개 시·군 학부모 타운홀미팅과 지역별 ‘벽깨기’ 협력과제를 통해 현장 의견을 구체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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