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현경면이 대학생과 청년봉사단의 재능을 지역 주민에게 연결하는 대규모 통합봉사 활동을 펼쳤다.
현경면은 18일 현경면문화복지센터 광장에서 대학생과 청년봉사단, 사회연대경제조직,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봉사단 & 가치-UP 상생 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10대 자원봉사 테마 릴레이 실천 프로그램 공모’ 선정에 따라 마련됐다. 대학생과 청년들이 가진 전공과 재능을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연결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경면은 강승용 면장을 중심으로 대학과 자원봉사단체, 기관·기업 등이 각자 보유한 인력과 전문성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와 현장 운영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는 참여 대학과 단체의 전문성을 활용한 17개 통합봉사·체험부스가 마련됐다.
동신대학교는 시력검진·안경 지원과 스포츠테이핑을, 동아보건대학교는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국립목포대학교 청년봉사단은 씨글라스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마련했으며 세한대학교는 이혈상담과 고혈압·당뇨 체크를 진행했다.
순천제일대학교는 LED등 교체를 비롯해 근육 마사지와 건강 체크, 생활안전 활동에 참여했다. 초당대학교는 푸드카 운영과 이·미용, 네일아트 봉사를 진행했고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는 자동차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문기관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태양광 설비를 점검했으며 한국방역협회 전남지회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소독 활동을 펼쳤다.
청년봉사단은 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들어갔다.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도배와 장판·방충망 교체, 타일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지역 취약계층과 주민을 위한 물품 나눔도 함께 이뤄졌다.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생활가전과 생필품 등을 기부했으며 유기심, 희망브릿지, 중앙지원봉사센터, 초의차, 참솔고농장 등도 무화과와 선풍기, 차, 버섯 등 물품을 후원했다.
강승용 현경면장은 “대학생과 청년봉사단, 지역 기관과 기업이 가진 재능과 자원을 주민들을 위해 나눠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년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생의 전공 역량과 청년봉사단의 재능, 공공기관·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한곳에 모아 주민에게 건강·생활·주거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경면은 이번 행사에서 구축된 대학·봉사단체·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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