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과 롯데미래전략연구소, 토큰증권 전문기업 블루어드가 롯데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지식재산권(IP) 등을 활용한 조각투자·토큰증권(ST) 사업에 나선다. 개별 자산이나 특정 사업자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협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기업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잠재적 기초자산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블루어드와 신한투자증권,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조각투자 및 토큰증권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렸다. 백만용 블루어드 금융부문 대표이사와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서창우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롯데그룹 전 계열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IP 등 다양한 자산을 대상으로 투자계약증권과 토큰증권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롯데의 콘텐츠·유통 역량에 신한투자증권의 금융 인프라, 블루어드의 토큰증권 사업화 경험을 결합해 실제 발행과 유통이 가능한 사업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3사는 구체적으로 △콘텐츠 기반 투자계약증권·토큰증권 사업모델 공동 검토 △계좌관리기관 업무 및 발행 관련 시스템 연계 △토큰증권 관련 법·제도 변화 공동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역할도 분담한다. 블루어드는 토큰증권 기초자산 발굴과 사업모델 구체화를 맡는다. 신한투자증권은 계좌관리기관 업무와 투자자 모집·판매채널, 발행·유통 시스템 연계 등 금융 인프라 전반을 지원한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콘텐츠와 IP 등 토큰증권의 기초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을 발굴하고 그룹의 유통 역량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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