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를 추석 연휴 대비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해 전국 주요 전력설비를 집중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철 폭염으로 설비 부담이 커진 데다 연휴 기간 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한전은 폭염으로 피로가 누적된 배전선로 4421개와 과부하 인입선 4468개를 점검하고 필요한 보강을 마쳤다. 명절 기간 이용객이 몰리는 전국 2029개 전통시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도 점검·보강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도 재정비했다. 아파트 등 고객 소유 설비에서 고장이 발생하면 비상발전기와 이동용 변압기, 임시공급설비 등을 투입해 긴급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심 다중이용시설에 위치한 변전소 68곳과 연계 송전선로 140곳에 대해서는 소방시설과 취약설비를 정밀 점검했다.
한전은 연휴 기간 협력회사와 함께 3000여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전력설비 고장이나 정전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추석 연휴 중 정전 등 전기 사용에 불편이 발생하면 국번 없이 한전 고객센터 123으로 신고할 수 있다. 한전은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출동·지원체계를 운영한다.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과 김재군 전력계통부사장도 전통시장과 주요 변전소를 찾아 전력공급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추석 연휴 기간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