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지사, 직원부터 18개 시군까지 소통 확대..."먼저 듣고 제대로 답하겠다"

  • 도청 내부 행정시스템에 지사 직통 소통창구 개설...정책·고충·비위 의견 접수

  • 격주 유튜브 토크쇼·월 1회 기자간담회 추진...도정 현안 설명 창구 다변화

  • 내년부터 18개 시군 순회 간담회 운영...지역 현장 의견 도정 반영 확대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도청 내부 직원들과의 직접 대화를 시작으로 언론과 유튜브, 도내 18개 시군 현장까지 소통 접점을 넓히며 도정 안팎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다층적 소통체계 구축에 나섰다.

27일 도에 따르면 우 지사는 지난 7일부터 내부 행정시스템에 지사 직통 ‘상호소통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제안과 고충을 직접 듣는 내부 소통을 온라인·언론·지역 현장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호소통방’은 도청 직원 누구나 정책 제언과 고충·건의, 갑질 및 성비위 신고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의견 제시 과정에서 신분 노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명 비공개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 지사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2일 오전 청내 방송에 직접 나서 취임 이후 2개월여 동안 도정 현장을 함께 지켜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연휴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역할을 끝까지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지사 공식 현장기록에도 같은 날 ‘추석맞이 청내방송’ 일정이 확인된다.

온라인을 활용한 도민 소통은 격주 유튜브 토크쇼 방식으로 새롭게 추진되며 우 지사가 직접 출연해 주요 도정 현안과 생활밀착형 정책을 설명하고 도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보다 친숙한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언론과의 소통은 월 1회 기자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이어가는 동시에 주요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 설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도정의 정책 방향과 추진 상황을 도민에게 보다 자주 알리는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도내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간담회를 운영해 지역 언론과 시군 관계자들에게 주요 도정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시되는 지역별 현안과 의견을 다시 도정에 반영하는 쌍방향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상호 지사는 "소통은 많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듣고 제대로 답하는 것"이라며 "직원의 작은 제안부터 언론의 의견, 도민의 목소리까지 폭넓게 듣고 정책에 충실히 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사 직통 ‘상호소통방’과 정례 기자간담회, 유튜브 토크쇼, 18개 시군 순회 간담회를 연계해 내부 조직과 지역사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도정 정책과 현안 대응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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