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향후 4년 복지 밑그림 그렸다…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 대표협의체 위원 19명 참여…복지수요 변화·민간자원 연계 등 집중 논의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과 중구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를 위한 회의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 중구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과 중구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를 위한 회의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 중구]
대구 중구가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중구는 지난 23일 구청 상황실에서 중구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공동위원장 윤보경)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대구광역시 중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의 복지환경과 주민 욕구를 토대로 지자체가 추진할 사회보장 정책의 방향과 사업을 담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6기 계획안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의 사회보장 여건과 변화하는 복지수요에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공공과 민간의 복지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대표협의체 위원들은 계획이 실제 복지 현장에서 작동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

소식을 접한 한 중구 주민은 "복지는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주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제대로 살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4년간 추진할 계획인 만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앞으로 4년간 중구 복지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획인 만큼 지역 여건과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세심하게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주민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대표협의체 심의를 거쳐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에 맞는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획 수립을 넘어 주민의 목소리를 실제 복지 현장에 얼마나 촘촘히 반영하느냐가 앞으로 4년간 중구 복지정책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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