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석 달여간의 시정을 돌아보고 김포의 주요 현안과 앞으로의 시정 운영 구상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한다.
이 시장은 내달 6일 시청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9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7월 1일 제9대 김포시장으로 취임한 이 시장이 언론을 상대로 지난 100일의 시정을 정리하고 향후 구상을 밝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시장은 취임 당시 '시민과 함께 김포 大도약'을 민선 9기 시정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특히 김포 최초로 역대 시장들과 함께 취임식 무대에 오르며 여야와 진영을 넘어 김포 발전에 필요한 의견을 듣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100일을 앞두고 '시민체감만족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취임 후 첫 대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회의 과정을 김포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시장실을 통해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에 대한 신속한 답변과 재난 예방 대책 등을 주문했다.
앞서 이 시장은 취임 보름도 지나지 않은 지난 7월 14일 김포FC에서 58억 원 이상의 공금 횡령 사건이 확인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사과한 뒤 김포시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전체에 대한 특별감사를 지시했다.
당시 이 시장은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은 현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저와 민선9기 김포시의 책무"라며 이번 사건을 특정 기관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 전반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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