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합뉴스와 김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평선축제장을 방문한 뒤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신고한 방문객 수는 720명에 달한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5명가량이 처음 식중독 의심 증상 신고를 한 데 이어 폐막 후 일주일이 지난 이날까지도 관련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의심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32명에게서 살모넬라균이, 1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 9명의 환자에게서는 사포바이러스 등 다른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제시는 원인 규명을 위해 음식 조리와 서빙에 참여한 종사자 13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고, 현장에서 사용한 칼과 도마 등도 수거해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오는 19일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이어지자 김제시와 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는 지난 9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사과문을 통해 "주최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가족, 친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자 축제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예기치 못한 고통과 큰 불편을 안겨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늘 손해사정사와 회의를 통해 방문객들에 대한 보상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라며 "관련 부서 및 기관의 의견을 청취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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