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경기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하길리 404-2 일원에 들어서는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면적 71~147㎡, 총 933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지난 8일 개관했다.
전용면적별로는 84㎡가 772가구로 전체의 약 83%를 차지한다. 세부적으로는 71㎡ 49가구, 84㎡A 371가구, 84㎡B·C 각 138가구, 84㎡D 125가구, 107㎡A 58가구, 107㎡B 52가구, 147㎡ 펜트하우스 2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청약 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2~4일이다.
교통 여건 개선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인근 서해선 향남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제테마파크에서 향남역까지 약 22.3㎞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계획대로 개통되면 향남에서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다만 철도 사업은 추진 일정과 계획에 따라 개통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도로 교통으로는 단지 앞 향남로와 하길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발안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교육·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에서 약 100m 거리에 하길중학교와 하길고등학교가 있으며, 화원초등학교와 서봉초등학교도 도보권에 있다. 약 400m 거리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자리해 쇼핑과 외식, 의료·금융 관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약 4만3194㎡ 규모의 풍경공원이 조성돼 있다.
단지 설계는 조경 공간과 주거 편의성을 고려했다. 건폐율은 12.43%로 계획됐으며,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할 예정이다. 외관에는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을 적용한다. 주택형에 따라 분리형 욕실과 조망형 유리난간을 도입하고, 일부 타워형 주택형에는 오픈 발코니를 적용한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약 1.5대 규모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어린이 특화 공간인 ‘그로브 네스트’와 실버클럽 ‘에버그린라운지’도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교육 브랜드 종로엠스쿨과 돌봄·교육 플랫폼 째깍악어를 도입해 자녀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향남읍은 비규제지역으로, 분양 관계자는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라고 설명했다. 입주는 2029년 6월 예정이다.
한편 경기 화성시 향남읍 주민과 기업인들로 구성된 향남 더좋은 도시 시민모임은 12일 인구 유입 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동 전환은 시기상조라며 화성시에 행정구역 개편 재검토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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