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융합타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기후테크로 여는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기후테크 기업과 투자자,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기술 발굴과 투자 연계, 실증·사업화, 해외시장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진대회와 투자유치 행사, 일대일 상담, 해외진출 설명회 등을 통합해 운영한다.
첫날인 15일에는 기후테크 경진대회를 통해 공모에 참여한 17개 기업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기술성과 사업 가능성을 겨루며 도는 우수 기술을 향후 기후테크 실증 지원사업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도가 2024년부터 3년 동안 육성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개사가 참여하는 경기 기후테크 100 써밋도 열려 기업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선배 창업가 세미나와 기업 간 교류를 통해 후속 성장과 협업 가능성을 넓힌다.
16일 개막식에서는 경기도의 기후테크 산업 육성정책과 주요 성과가 소개되고 우수기업 시상과 함께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민간위원장, 대런 탄 녹색기후기금 최고재무책임자의 기조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기후테크 쇼케이스에서는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후기술이 실제 산업현장과 시장에 적용된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 실증 이후 사업화와 시장 확산을 가속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한다.
쇼케이스에는 우성훈 Amogy 관계자와 고빈 알라가판 Gradiant 관계자, 김승민 GS E&C 관계자, 이호기 삼성중공업 관계자, 닉 워커 H-Power 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구재회 고등기술연구원 센터장이 좌장을 맡는다.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전략 설명회도 16일 오후 진행되며 북미와 중국, 아프리카 등 주요 시장별 산업환경과 진출전략, 현지 사업화 방안을 공유해 기업별로 적합한 해외시장 개척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기후테크를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기술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는 성장 분야로 보고, 기업 발굴과 육성에서 투자·실증·해외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테크는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기술인 동시에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성장 분야"라며 "우수한 기술을 가진 경기도 기업이 투자와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3년간 추진한 기후테크 기업 육성 성과를 점검하고, 유망기업이 기술개발 이후 투자와 실증, 국내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탄소중립펀드와 투자기관, 해외시장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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