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청주시장, 시민 100여 명과 정책토론..."일상에서 체감할 변화 만들 것"

  • 사전 설문 2400여 명 참여...5대 정책분야·13개 핵심의제 선정

  • 13개 테이블서 정책 아이디어 토론 후 실시간 우선순위 투표 진행

  • 이 시장과 시민 직접 의견 교환...제안 내용 향후 시정운영에 활용

사진청주시
이장섭 시장이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시민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바라는 청주, 일상에서 시작되는 변화’를 주제로 ‘청주시민 201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청주시]
청주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필요를 직접 정책 의제로 끌어올리기 위해 100여 명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고, 안전과 청년·보육·문화·교통 등 생활밀착형 정책의 우선순위를 시민과 함께 논의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시민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바라는 청주, 일상에서 시작되는 변화’를 주제로 ‘청주시민 201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201’이라는 행사명은 청주시 행정전화번호와 연계한 것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과 더 가깝게 연결하고 생활 속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토론회에 앞서 지난 9월 시정 소통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시민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5대 정책분야의 13개 핵심 의제를 선정했다.

주요 분야는 동네 일상 안전망 강화와 청년 일자리 및 안정적 정주 여건 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일상 속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13개 테이블로 나뉘어 전문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각 의제별 정책 아이디어와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일상 속 문제를 실제 행정과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했다.

토론 이후에는 각 테이블에서 도출된 제안을 바탕으로 실시간 우선순위 투표를 진행해 시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이장섭 청주시장과 시민들이 직접 의견을 주고받았다.

시는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의제의 중요도를 판단하고 시장과 토론하는 방식을 통해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실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우선과제를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지난 1년 동안 온라인으로 시정 발전에 적극 참여한 ‘청주시선’ 우수 패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시장과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내가 바라는 청주’ 메시지를 공유하며 도시의 미래 모습과 발전 방향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청주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과 시민 의견을 정리해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 등을 검토해 향후 시정 운영과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오늘 토론회는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 속 생각을 모아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청주의 모습을 함께 그려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주시선’과 현장 토론회를 연계해 시민 의견을 상시적으로 수렴하고, 생활과 밀접한 정책 과제를 발굴해 실제 사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시민참여형 정책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청주시
[사진=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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