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부안사랑상품권 '선할인→캐시백' 전면 전환

  • 부안군, 결제금액 12% 캐시백 즉시 지급…개인 보유한도도 70만원으로 하향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부안사랑상품권 11월 충전 개시일인 다음달 2일부터 인센티브 운영 방식을 기존 선할인에서 사용 후 받는 캐시백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상품권이 단순한 할인 수단을 넘어 실제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행정안전부의 본래 발행 취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충전 단계에서 미리 혜택을 주던 방식에서 벗어나, 가맹점에서 실제로 결제할 때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캐시백(cash back)은 물건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일정 금액을 적립해 주는 제도 또는 돈을 말한다.

군은 제도 전환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중복 혜택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인 보유한도도 기존 1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낮췄다.

바뀐 방식에 따라 소비자는 정가로 상품권을 충전한 뒤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2%를 캐시백으로 즉시 받는다. 

적립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때 우선 사용된다.

군은 그동안 선할인 방식이 충전 시점에 혜택이 주어져 불법 환전 등 부정 유통을 막고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군은 캐시백 방식이 실제 결제와 혜택이 직접 연계되는 만큼, 부정 유통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는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사랑상품권은 단순한 할인 혜택보다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건전한 상품권 유통 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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