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보위 간사 윤건영 "방중한 김정은, 국제 무대서 움직이겠다는 신호"

  • 中 방문 의도 해석 "정체된 중국과 경제 협력 복원하려는 시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도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도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윤건영 의원은 지난 24일 진행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일정에 대해 "북한이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서 움직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윤 의원은 2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김 위원장의 방중을 언급하며 "'노딜 회담'으로 불리는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외교적으로 조용했던 김 위원장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의원은 김 위원장이 국방과 경제에 있어 각각 러시아와 중국에 집중하는 기조가 확실해졌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러·우전쟁 이후로 군사 협력 분야에 있어 러시아와의 관계가 굉장히 가까워졌다"며 "경제 역시 신압록강대교를 중심으로 그동안 정체된 북·중 간의 경제 협력을 복원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윤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된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에는 "너무나 큰 확대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 의원은 "이번 일정은 경제에 초점을 맞추는 게 맞는 것 같다"며 "그렇다고 해서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가능성을 아예 닫아둔 것 같지는 않다. 개최 가능성이 아예 사라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