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다섯번째, 셀트리온 1천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셀트리온 출처연합뉴스
셀트리온 [출처=연합뉴스]
셀트리온이 약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는 금액 기준 누적 5천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51만4천404주로, 이사회 결의 전날 종가 기준 약 1천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장내 매수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매입에 나서며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만 이번에 사들인 자사주의 소각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중장기 원칙을 일관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앞서 4월과 5월, 8월, 9월에도 각각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해 왔다. 2023년 8천860억원, 2024년 약 5천346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지난해에도 수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같은 조치는 셀트리온의 실적 개선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셀트리온이 잠정 발표한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5천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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