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식품, 파리서 56만 달러 수출계약…유럽시장 진출 본격화

  • 광천김 현장계약 56만 달러·대천맛김 등 42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 도내 4개 기업 참가…1609만 달러 수출상담 등 총 2085만 달러 성과

파리_국제식품박람회
‘2026 파리 국제식품박람회(SIAL Paris 2026)’에 참가해 현장계약 56만 달러, 수출협약[사진=충남도]


충남 수산식품이 세계적인 식품박람회가 열린 프랑스 파리에서 수출계약과 협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과 일본 등 기존 해외시장을 넘어 유럽으로 판로를 넓히려는 충남 수산식품 기업들의 움직임이 구체적인 거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린 ‘2026 파리 국제식품박람회(SIAL Paris 2026)’에 참가해 현장계약 56만 달러, 수출협약 420만 달러, 수출상담 1609만 달러 등 총 2085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가장 구체적인 성과는 광천김이 거둔 56만 달러 규모의 현장 수출계약이다. 대천맛김은 300만 달러, 해청정은 12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을 각각 체결하며 해외 거래처 확보에 나섰다.
 

여기에 1609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까지 이뤄지면서 추가 계약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다만 전체 실적 가운데 실제 계약은 56만 달러이며, 나머지 협약과 상담은 향후 거래 성사 여부에 따라 수출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청정(다시마면), 광천김(조미김), 해담솔(김부각), 대천맛김(조미김) 등 충남 수산식품 기업 4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조미김과 김부각 등 김 가공식품을 비롯해 다시마면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벌였다.

충남도가 '바다의 반도체'로 육성하고 있는 김을 중심으로 지역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확대 가능성을 타진한 것이다.
 

올해 파리 국제식품박람회에는 세계 130개국에서 8000여 개 기업과 29만여 명의 식품산업 관계자가 참가했다.

1964년 시작된 이 박람회는 세계 식품기업과 수출입업체, 유통업체가 새로운 상품과 거래처를 발굴하는 국제 식품산업 행사다.
 

충남도는 이번에 확보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결과를 실제 수출계약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유럽 현지 유통망 확보와 지속적인 거래 관계 구축이 향후 수출 확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확보한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해외 식품박람회 참가와 맞춤형 수출 지원을 통해 충남 수산식품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