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기도 시내·외버스가 오는 30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경기 지역과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송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서울 지하철은 정상 운행을 유지하면서 경기 지역과 연결되는 주요 노선의 수송력을 확대한다. 경기 지역과 연계되고 주요 환승역의 수요가 높은 3·4·5·7·8호선 등 5개 노선에 임시열차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총 23회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
노선별 증회 횟수는 3호선 5회, 4호선 4회, 5호선 5회, 7호선 5회, 8호선 4회다. 5호선 하남선 미사역과 강동역에는 안전 인력을 추가 배치해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파업 영향이 큰 노선의 집중배차를 확대하는 등 추가 대책도 검토할 방침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경기도 버스 파업이 시행될 경우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가용한 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해 수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파업 상황과 교통 여건을 면밀히 살피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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