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팬 투표로 '역대 최고 발롱도르' 선정 영예

팬이 투표한 역대 최고 발롱도르 순위 사진프랑스 풋볼 홈페이지 캡처
팬이 투표한 '역대 최고 발롱도르' 순위 [사진=프랑스 풋볼 홈페이지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축구 팬들이 뽑은 ‘역대 최고 발롱도르’의 영예를 안았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에 따르면 호날두가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2008년의 활약이 팬 투표 결과 역대 1위로 선정됐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2012년의 활약은 2위로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 14위까지의 순위 중 13개 자리를 호날두와 메시의 수상 연도가 휩쓸면서 두 선수의 압도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상위 14위 중 메시와 호날두가 아닌 유일한 1개 자리는 1990년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평가받는 호나우두가 차지했다.
 
이번 투표는 발롱도르를 2회 이상 수상한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복 투표가 가능했다.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축구는 팬들의 것”이라며 “전 세계 모든 팬에게 감사드린다. 역대 최고 발롱도르의 영광은 여러분의 것이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인 통산 5차례 발롱도르를 받은 호날두는 2008년 첫 수상 당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07~2008시즌 당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리그 31골을 넣으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골 2도움을 올리며 정상에 섰다. 해당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골을 터뜨렸다.
 
역대 최다 발롱도르 수상자(8차례)인 메시는 2011~2012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스페인 슈퍼컵,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50골, UCL에서 14골을 넣는 등 공식전 도합 73골을 기록하며 2012년 발롱도르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올해 2026년 발롱도르의 영예는 잉글랜드의 골잡이 해리 케인에게 돌아갔다. 메시는 올해 투표에서도 5위에 올랐으며, 호날두는 2022년 이후 후보에 들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역대 최고 발롱도르' 팬 투표 상위 20위 내에는 호나우두, 요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 프란츠 베켄바워, 마르코 판바스턴,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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