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시민기자단 100명 출범...시민주권형 홍보체계 구축

  • 30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서 발대식...시민기자 80여 명 참석

  • 읍면동별 인구 고려 100여 명 구성...취재·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30일 ‘남양주시 100인의 시민기자단’ 발대식에서 시민기자단에게 인사말씀 중이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시장이 30일 남양주시 100인의 시민기자단 발대식에서 시민기자단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최현덕)가 시민이 직접 지역의 변화와 시정 소식을 발굴하고 전달하는 '100인의 시민기자단'을 출범시키고, 생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 홍보에 반영하는 시민주권형 소통체계 구축에 나선 가운데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시민기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100인의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대표 위촉장 수여와 활동 안내 및 취재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시민기자단의 운영 방향과 역할을 공유했다.

이번 시민기자단은 행정기관이 중심이 되는 기존 시정 홍보에서 나아가 시민들이 직접 지역 현장을 취재하고 생활 속 이야기를 전달하는 참여형 홍보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시는 읍면동별 인구 등을 고려해 시민기자 100여 명을 선발했다.

시민기자들은 앞으로 시정 주요 정책과 지역의 변화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와 이웃들의 이야기, 문화행사 및 생활정보 등을 직접 취재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남양주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의 시각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발대식에서는 시민기자단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취재활동과 운영계획을 안내했으며 종이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위촉장을 전자이미지 형태로 제작해 제공하는 방식도 도입했다.

이어 진행된 역량 강화교육에서는 이영주 지구촌나눔운동 대외협력본부장이 강사로 참여해 취재 방법과 효과적인 정보 전달 기법을 소개했으며 한국국제협력단 홍보실과 언론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실제 기사와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 및 실습을 진행했다.

시는 시민기자들이 전문적인 취재 경험이 없더라도 지역 현장에서 발견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기사 작성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이야기가 발굴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은주 시민기자단 대표는 "평소 지나치기 쉬운 우리 동네의 작은 이야기에도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와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식과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현덕 시장은 "우리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곳에서 살아가는 시민"이라며 "시민기자들이 발견하는 지역의 작은 변화와 이웃들의 이야기가 남양주를 더욱 가깝고 따뜻하게 느끼게 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100인의 시민기자단은 시민이 직접 남양주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한다는 점에서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시민기자들이 현장에서 전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시민기자단을 시범운영하면서 활동체계를 점검한 뒤 202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1기 시민기자단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 이야기를 통해 시정과 주민 사이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현덕 시장과 100인의 시민기자단이 ‘남양주 시민기자단 첫발’을 기념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시장과 100인의 시민기자단이 남양주 시민기자단 첫발을 기념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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