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차관은 이날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10월 소비자물가동향과 주요 특징,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20.73(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 정부는 중동전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석유 최고가격제 등으로 주요국에 비해 안정적인 물가를 이어가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도 누적된 물가 상승 여파로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만큼 물가 관리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권 차관은 "농축수산물·석유류 등 국민생활 밀접 품목을 상시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보이면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유통구조 효율화를 일관되게 추진하고 담합 등 불공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김장철·동절기 농축수산물 수급 위험요인 점검도 이뤄졌다. 정부는 김장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역대 최대수준인 640억원 규모의 김장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 440억원을 투입해 주요 김장재료를 최대 40% 할인하고 비축·계약재배 물량도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권 차관은 "새우젓 등 일부 김장 양념의 가격 상승에 대응해 200억원 규모의 '대한민국 수산대전 김장철 특별전'을 통해 김장재료와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등 가축 전염병에 대비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비축물량 확보, 조기출하 등을 통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 엘니뇨와 한파에 대비할 계획이다.
권 차관은 "물가는 통계가 아니라 장바구니로 평가받는다"며 "정부 지원이 국민의 일상에서 실제 가격안정으로 확인될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