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5일 대웅제약이 미국 나보타 수출 호조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한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정희령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올 3분기 나포타 수출이 10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7.9% 성장했다"면서 "내년에 나보타 신공장 cGMP 획득이 예상되며 인증 완료시 매출 확대의 기반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13억원으로 같은 기간 25.4% 늘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액은 2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다.
정 연구원은 "펙스클루의 코프로모션 종료 및 직판 전환에 따른 매출의 일시적 감소로 풀이된다"면서 "연내 전 용량에 대한 직판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고, 기존 펙스클루의 경우 대웅제약은 공급만을 담당했지만 앞으로 직판으로 전환되면 향후 최종 공급가가 매출로 인식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0만원인 기존 의견을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P-CAB, 디지털헬스케어, 톡신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GLP-1 마이로니들 패치,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 등 다수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신규 성장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통망 재정비, 나보타 미국 선적 집중에 따른 매출의 일시적 공백 등으로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2000억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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