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선거 패배한 트럼프·네타냐후…한화에어로 5%·LIG디펜스 9% '급락'

코스피가 내내 출렁이다 강보합으로 마감한 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01포인트062 오른 568380으로 코스닥은 1056포인트150 오른 71495로 장을 마쳤다 2026114
[사진=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방산주들이 일제히 5일 3~10%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방산 투자가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투자 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보다 3만7000원(4.9%) 하락한 6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약세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탈환하는 '블루 쓰나미'가 현실화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국방 예산 확대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다.

내년 1월 새 의회가 출범하면 35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트럼프 행정부 국방 추가 예산 편성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가 요구한 2027년 회계연도 국방 예산은 1조4500억 달러로, 이 가운데 3500억 달러가 의회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중동 전쟁을 시작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지난달 27일 치러진 총선에서 의석 과반을 확보하지 못했다. 야권과의 연정 구성에서 대통령의 총리 후보 지명 경쟁에 주도권을 빼앗기면서 재집권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우려에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도 전 거래일 대비 8.80%(3만7000원) 하락한 3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솔루션도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4%(800원) 하락한 2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항국항공우주는 전날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비공개 수주 소식에 다른 방산주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항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1.29%(1300원) 하락한 10만75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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