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3분기 영업이익 25.5%↑…미디어플랫폼 흑자 전환·글로벌 선판매 확대

사진CJ ENM
[사진=CJ ENM]


CJ ENM이 미디어플랫폼 부문의 흑자 전환과 영화·드라마 부문의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선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 상승했다.
 
CJ ENM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한 22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4% 감소한 1조1904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5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3518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방송광고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에도 주요 콘텐츠의 시청 성과가 좋았고 광고상품 다각화와 협찬 강화가 더해지면서 TV광고 매출 감소세가 줄었다. 티빙은 가입자 증가와 광고 매출 확대(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지난 8월 중동·북아프리카 24개 지역에서 서비스되는 ‘MBC Shahid’에 티빙 브랜드관을 열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매출 2853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천천히 강렬하게' 납품과 '포핸즈', '내일도 출근' 등 글로벌 OTT 대상 선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CJ ENM은 지난 7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인도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었다. TV 시리즈 '에덴의 동쪽'과 영화 '짐승들'은 각각 넷플릭스 글로벌 영어 TV·영화 부문 1위에 올랐고,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디즈니+ 일본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음악 부문 매출은 글로벌 아티스트의 음반·공연 성과와 투어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044억원이다. ‘INI’는 도쿄돔 단독 공연에서 이틀간 약 8만3000명을 동원했고, ‘KCON LA 2026’에는 14만여 명이 다녀갔다. 다만 전년 동기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 부담과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IP, 신규 아티스트 육성 등 투자 확대로 영업손실 73억원을 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489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온트너' 구축 등 미래 성장 사업에 투자를 늘리면서 영업이익은 줄었다. 라이브·숏폼·크리에이터 커머스를 합친 모바일 콘텐츠 커머스(MLC)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었으며, 이 가운데 크리에이터 커머스는 172%, 숏폼은 129% 증가했다. 모바일 앱 다운로드와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각각 10.6%, 11% 늘었고, 전체 취급고는 5.8% 성장했다.
 
CJ ENM 관계자는 “3분기에는 광고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콘텐츠 판매 확대에 따라 미디어플랫폼 부문이 흑자 전환하고 영화·드라마 부문 영업이익도 증가했다”며 “4분기에는 통합 광고사업 고도화와 콘텐츠 해외 유통 확대를 추진하고, 글로벌 아티스트 경쟁력 제고와 커머스 성수기 효과 극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