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피켓, 중국을 시작으로 국내외 '청소년 성교육 캠프' 본격화

  • 재외 한인 청소년·학부모 함께한 1박 2일…생명 존중과 건강한 관계 교육

  • 강의·체험·대화 결합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소통

  • 서윤화 대표 "다음 세대가 생명 존중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

서윤화 대표가 크리스마스 시즌 거리 캠페인에서 원치 않는 임신 예방을 알리고 ‘태아 찾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아름다운 피켓
서윤화 아름다운피켓 대표가 크리스마스 시즌 거리 캠페인에서 원치 않는 임신 예방을 알리고 ‘태아 찾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아름다운피켓]
“다음 세대가 생명을 존중하고 올바른 관계를 맺는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실천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서윤화 아름다운피켓 대표는 중국에서 진행한 ‘청소년학교’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태아생명존중 비영리단체 아름다운피켓은 지난달 30~31일 중국 옌타이시에서 재외 한인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박 2일간 성가치관 교육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성에 관한 지식 전달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자신을 지키며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 ‘올바른 성교육과 이성교제’ 특강에서는 청소년기의 호기심을 건강하게 다루고, 공동체 안에서 우정을 쌓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교제의 중요성을 나눴다. 생명 존중을 주제로 한 영화 ‘언플랜드’ 관람도 이어졌다.
 
아름다운피켓이 신촌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해 ‘태아도 어린이예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아름다운피켓
아름다운피켓이 신촌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해 ‘태아도 어린이예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아름다운피켓]
이튿날에는 생명을 지켜낸 인물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프로라이프 체험부스’를 통해 배운 내용을 활동으로 돌아봤다. 강의와 체험을 연결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관과 관계를 스스로 생각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학부모가 전 일정에 동행한 점이 눈길을 끈다. 부모와 자녀는 각각 맞춤형 활동지를 작성하며 서로를 대하는 태도를 돌아봤다. 마지막 ‘생명 존중·순결 서약식’에서는 포옹과 대화로 마음을 나누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부모들은 해외에서 자녀의 성가치관 교육과 소통에 고민이 있었던 만큼 현지에서 마련된 교육이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름다운피켓은 온라인 콘텐츠와 거리 캠페인으로 생명 존중의 가치를 알려왔다. 2025년부터 매년 ‘미국 프로라이프 비전 캠프’를 진행하고, 월 1회 ‘유스 프로라이프 리더십 코스’를 운영하며 교육의 연속성도 높이고 있다.

서 대표는 “이번 중국 캠프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청소년과 가정을 살리는 생명존중 성교육 캠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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