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공연 사업 이끈 3인, 美 빌보드 '투어링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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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브]


하이브의 글로벌 공연 사업을 이끄는 실무진 3인이 미국 빌보드 '투어링 파워 플레이어스'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공연 시장 내 하이브의 위상을 입증했다.

8일 하이브에 따르면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빌보드 투어링 파워 플레이어스(2026 Billboard Touring Power Players)' 명단에 강민이 콘서트사업실장, 오유라 해외콘서트사업팀장, 하정재 시니어 프로페셔널이 선정됐다.

강 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오 팀장과 하 시니어 프로페셔널은 올해 처음으로 명단에 합류했다. '투어링 파워 플레이어스'는 기획·프로모션, 에이전시, 티켓 유통 등 전 세계 라이브 음악 산업 성장에 기여한 주요 인물들을 조명하는 리스트다. 올해는 마이클 라피노 라이브네이션 회장, 제이 마르시아노 AEG 프레젠트 회장 등 글로벌 공연 업계 거물급 인사들이 함께 포함됐다.

선정된 하이브 구성원 3인은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을 비롯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 전반을 총괄해 왔다. 특히 아티스트별 특성과 현지 수요를 반영해 새로운 투어 지역을 발굴하고, 몰입감을 높이는 무대 연출 및 오프라인 체험 공간 운영 등을 통해 팬 경험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하이브는 자체 공연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빌보드 박스스코어의 '2026 미드이어 톱 프로모터' 차트 6위에 랭크됐으며, 미국 공연 산업 전문지 폴스타(Pollstar)가 발표한 '2026 아시아 포커스 차트'에서는 매출액 2억 4797만 달러(약 3282억 원), 티켓 판매량 182만 7914장을 기록하며 아시아 공연 기획사 가운데 매출과 판매량 모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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