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황유민, 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 공동 6위…우승은 日 사쿠마

  • 김효주, 시즌 8번째 톱10 진입

  • 황유민, 9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톱10

김효주 사진연합뉴스
김효주. [사진=연합뉴스]
 
김효주와 황유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을 나란히 공동 6위로 마쳤다.

김효주와 황유민은 8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의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까지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이날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 중인 그는 이번 대회 결과로 시즌 8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전날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리며 역전 우승을 노렸던 황유민은 최종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다만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5위 이후 9개월여 만에 시즌 두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 사진연합뉴스·로이터
황유민.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우승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사쿠마 슈리(일본)가 차지했다.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그는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2위 이와이 아키(일본·16언더파 272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거머쥔 사쿠마는 우승 상금 31만5000달러와 함께 내년 시즌 LPGA 투어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전인지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이민영과 주수빈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내 공동 31위를 마크했다.

신지애는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가을 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4개 대회가 모두 막을 내렸다. 

첫 대회였던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인뤄닝(중국)이 우승한 것을 제외하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요시다 유리), 메이뱅크 챔피언십(야마시타 미유)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일본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시안 스윙을 마친 LPGA 투어는 다시 미국으로 무대를 옮겨 남은 시즌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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