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 새로운 공부보다 실수 줄이기…전남광주교육청 마무리 전략 제시

  • 19일 수능 앞두고 실전 시간표 적응·EBS 연계교재·오답노트 점검 강조

  • 스마트안경 부정행위 예방 인력 추가 배치…시험장 안전관리 강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청사 앞에 설치된 교육청 명칭 표지판 교육청은 오는 19일 실시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실전 시간표에 맞춘 마무리 학습과 건강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시험장 안전관리와 부정행위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청사 앞에 설치된 교육청 명칭 표지판. 교육청은 오는 19일 실시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실전 시간표에 맞춘 마무리 학습과 건강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시험장 안전관리와 부정행위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마지막 학습전략과 건강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남은 기간에는 새로운 문제를 무리하게 풀기보다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고,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집중력과 문제풀이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19일 실시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실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마무리 학습전략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능은 현행 선택과목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으로,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EBS 연계율은 50% 수준으로 유지된다.

교육청은 시험을 앞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학습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익힌 개념과 문제풀이 방식을 점검하고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과 학습 리듬을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국어 영역이 시작되는 오전 8시 40분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상과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면서 영역별 시간 배분과 문제풀이 순서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특히 어려운 문제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기보다 해결할 수 있는 문제부터 정확하게 풀어가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BS 연계교재와 취약 영역을 중심으로 한 핵심 개념 정리도 중요하다.

국어는 문학 작품과 독서 제재를 다시 살펴보고, 수학은 자주 틀리는 문항과 풀이 과정을 점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영어는 주요 지문과 취약 유형을 복습하고, 한국사와 탐구영역은 핵심 개념과 자주 출제되는 주제, 자료 해석 방법 등을 중심으로 정리할 것을 권했다.

새로운 교재보다는 익숙한 학습자료를 반복해서 활용하는 것도 마무리 전략으로 제시됐다.

그동안 풀었던 모의고사와 오답노트, 학교 수업자료 등을 다시 확인하면서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와 계산 실수, 문제 조건을 잘못 이해하는 습관 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지원 대학의 수능 반영 기준에 따른 학습 우선순위 조정도 필요하다.

수시모집 지원자는 대학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을 살펴보고,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대학별 영역 반영 비율과 가산점 등을 확인해 남은 학습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건강관리와 심리적 안정 역시 마지막까지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다.

교육청은 일정한 수면시간과 식사 습관을 유지하고, 무리한 야간 학습이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험 전날에는 수험표와 신분증 등 필수 준비물을 챙기고, 시험장 위치와 이동 경로를 미리 확인하는 한편 전자기기 등 반입 금지 물품과 수험생 유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 시행을 위한 시험장 관리와 부정행위 예방 대책도 강화된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스마트안경 등 첨단 전자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광주·전남 권역별 관계자 연수를 통해 시험 운영과 감독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도 이달 중 시험장학교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수험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노력과 실력을 시험장에서 충분히 발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은 기간 조급해하기보다 차분하게 학습을 마무리하고 건강관리에 힘써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장 관리와 부정행위 예방 등 수능 시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9일 전국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시험장 반입 금지 전자기기는 소지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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