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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인도서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 기술 선봬 삼성전자는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 동남아에 이어 이번 서남아까지 테크 세미나를 확대 개최하며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을 글로벌 주요 지역에 소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9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기능을 강화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일체형 세탁&mi 2025-06-27 08:13:12
  • 정기선은 기술로, 김동관은 현지로...美서 '조선 패권' 놓고 격돌 재계 절친이자 라이벌로 통하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국 조선사업 진출과 관련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HD현대는 현지 파트너 협력을 통한 간접 진출을, 한화오션은 미국 현지 조선소 인수를 통한 직접 진출 전략을 택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최근 미국 조선사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미국 본토에서 선박 건조를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은 1920년 제정된 존스법(Jones Act)에 따라 자국 연안을 오가는 선박 2025-06-27 06:00:00
  •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 이름·전화번호 등 고객 정보 유출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머스트잇은 전날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지난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해 개인정보 침해 정황을 통보 받았다"며 "자체 점검 결과 5월 6~14일, 6월 9일 등 두 차례의 비정상 접근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기에는 머스트잇 특정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대량으로 비정상 접근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가 된 API는 별도 인 2025-06-26 20:00:29
  • 스스로 문제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로…삼성SDS "금융·공공 AX 주도" 삼성SDS가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군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금융·공공 시장 AI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준희 대표는 "지난해 업무용 생성형 AI 출시 이후 그 누구보다 빠르게 기업을 위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발전시켜왔다"면서 "언어모델, 데이터, 기업용 시스템에 대한 복합적인 역량 2025-06-26 18:39:10
  • 배경훈·하정우 투톱 가동…소버린 AI 본격 시동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경험을 갖춘 LG AI연구원장 출신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하정우 대통령실 AI수석이 '소버린 AI 프로젝트' 설립에 전면으로 나섰다. 이들의 진두지휘로 국내 AI 산업이 오픈소스 기반 ‘한국형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소버린 AI’ 확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전망이다. 26일 AI 업계에 따르면 국내 AI 기업 다수가 과기정통부가 다음 달 21일까지 공모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 2025-06-26 18:02:49
  • 中 '미니 LED' 공세… 삼성·LG, OLED TV 대중화 총력 중국 패널업체들이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잠식 효과로 한국이 점령하고 있던 프리미엄 TV 시장까지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이에 삼성과 LG 등 국내 기업들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대중화에 고삐를 당겨 중국과의 격차 벌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전자의 OLED TV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40% 증가했다. 특히 77인치 이상 초대형 모델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100% 이상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OLED에 대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올해 6개 사이즈(83·77&mid 2025-06-26 18:00:00
  • 세계는 철강 재편 중…'전기료·관세'에 발 묶인 K-철강 글로벌 철강 산업의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 철강업계가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통상 장벽을 높이고 있으며, 일본은 대규모 투자와 기술 전환에 나서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급등한 전기요금과 정책 불확실성, 환경 규제 부담 속에 투자와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2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3억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다. 수출 물량은 유사했으나 평균 수출 단가는 톤당 1429 2025-06-26 18:00:00
  • [의무휴업 명암] 거꾸로 가는 규제에 유통업계 곡소리 이재명 정부의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에 대형마트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 일환으로 대형마트 휴업일이 다시 공휴일로 의무화되면 어렵게 되살아난 실적이 다시 추락할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도 과도한 규제에 우려를 나타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는 첫 번째 국정과제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비롯한 서민경제 살리기를 내세웠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에서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골목상권을 강조해 왔다. 올해 대선 2025-06-26 18:00:00
  • [의무휴업 명암] "대형마트·소상공인 공동 침몰"...전문가들 지적 이유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고정하자는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관련 법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주말·공휴일 매출 비중이 평일 대비 3배 높은 대형마트 특성상 공휴일 강제 휴업이 현실화하면 대형마트 매출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정은 오프라인 유통시장을 위축시키는 조치라며 유통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6일 한국경제인협회 2025-06-26 18:00:00
  • KAI·한화에어로·한화시스템 등 방산 3사, KF-21 추가 계약...3.2조원 규모 오는 2028년까지 한국형 전투기 KF-21 40대 도입을 위한 추가 계약이 26일 모두 마무리됐다. 이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각각 한국형 전투기 KF-21 최초 양산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KAI는 방사청과 KF-21 20대 공급 및 후속 군수 지원 등 총 2조39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방사청은 지난해 3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F-21 최초 양산 항공기 총 40대를 2028년까지 공군에 인도하는 계획안을 승인했다. 방사청은 이를 근거로 KAI와 작 2025-06-26 17:28:26
  • 소진공, 택배 4개사와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 MOU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날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4개의 택배사와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에게 배달·택배비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와 협력했다. 소진공은 배달·택배비 인상으로 소상공인 경영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2037억원 규모 예산으로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 배달·택배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 2025-06-26 17:27:34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빠른 실행력과 차별화 기술력, 무한경쟁 속 필승 전략"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가 "무한경쟁 속 필승 전략은 빠른 실행력과 고객 마인드, 차별화된 기술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6일 경기 기흥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에서 개최된 취임 후 첫 임직원 소통행사 '디톡스(D-Talks)'에서 "경쟁자들이 넘보기 힘든 장벽을 구축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SDR뿐 아니라 충남 아산 1·2캠퍼스에도 생중계됐으며 총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최근 경영 환경을 "경쟁사들의 빠른 추격과 가격 경쟁 2025-06-26 17:24:54
  • 빙그레, 물류 자회사 '제때' 새 대표에 임성호 상무 선임 빙그레는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이사에 임성호 빙그레 냉장사업담당 상무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광수 전 제때 대표이사가 빙그레 대표직을 맡으며 대표이사직이 공석이 된 데 따른 것이다. 빙그레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김 전 대표이사를 빙그레 대표에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임성호 신임 제때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2020년 냉장사업담당 상무보로 승진하며 임원 생활을 시작했다. 제때는 빙그레의 물류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회사다.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의 물류를 담당하 2025-06-26 17:24:53
  • 롯데지주, 1450억 규모 자사주 5% 롯데물산에 매각 롯데지주는 1450억원 규모의 자사주 524만5000주(5%)를 롯데물산에 매각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롯데지주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처분"이라고 거래 목적을 설명했다. 자사주 처분은 이날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거래가 완료되면 롯데지주의 소유 자사주는 2893만7804주로 줄고, 지분율은 32.5%에서 27.5%로 낮아진다. 롯데지주는 지난 3월 제출한 사업보고서 내 '자기 주식보고서'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주식 총수 가운데 15% 내외의 자기주식 2025-06-26 17:23:30
  • 마이크론 시총 넘은 SK하이닉스, 2분기 최고 실적 쓰나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에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쓸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 시가총액을 넘은 상징성도 더해져 기업 가치 극대화 구간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증권가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시총 214조3967억원으로, 창립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3위이자 SK하이닉스의 경쟁사인 마이크론은 25일(현지시간) 장마감 기준 시총 1422억 달러(약 193조2924억원)을 기록 중이다. 마이크론은 이날 3분기(3~5월) 실적발표를 했는데, 컨센서스( 2025-06-26 17:00:00
  • B.T.S. 산업, 하반기 '맑음'…반도체·조선 날고 車·철강 주춤 2025년 하반기 산업 전망은 신산업과 전통 제조업 간 양극화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바이오 등은 수요 회복과 정책 지원에 힘입어 성장세가 기대되지만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배터리는 수출 부진과 공급과잉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업종별 협단체가 공동 조사한 '올해 하반기 산업기상도'에 따르면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미국 통상 정책 변화가 산업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LNG 2025-06-26 17:00:00
  • 과기정통부, 이달 말 SKT 해킹 조사 결과 발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SK텔레콤(SKT) 유심(USIM) 해킹 사고 조사 결과를 이달 말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유 장관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아직 유심 해킹 관련 민관합동조사단 최종 보고를 받지 못했다"라면서도 "이달 30일까지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장관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 저의 의지"라고 덧붙였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도 "이번 주말에 유심 해킹 사태에 관 2025-06-26 16:56:37
  • 41년 '현대맨'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 사임…후임 인선에 주목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의 정재욱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등 그룹사 전반이 위기인 가운데 올 하반기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조직, 인사 개편이 확대될 지 주목된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24일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 같은 의사를 알렸다. 1959년생인 정 대표는 1984년에 현대차에 입사해 부품개발사업부장,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 구매본부장, 구매본부장 등을 거친 '41년 현대맨'이다. 2020년 말 그룹 정기인사에서 현대위아 대표로 내 2025-06-26 16:5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