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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현안업무 이행에 최선···내년 감독방향 조속히 정립"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5일 "현재의 정치 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한 치의 업무공백 없이 시장안정과 현안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금융감독 방향을 조속히 정립하고 시장 이상 징후 발견 시 적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내외 정치‧경제‧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면밀한 대응이 시급하므로 내년도 금융감독 방향을 조속히 정립하고, 금년 현안과제는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행하여 가시적인
- 2024-12-15
- 17: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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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 속 서민경제 위기 심화…614만명이 50조 연체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침체로 인한 서민 경제 어려움이 나날이 심화하고 있다. 최근 은행 대출, 카드론 등을 연체한 개인 차주 수는 600만명을 넘었고 연체 잔액은 50조원에 육박했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신용정보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신용정보원 채권자변동정보 시스템에 등록된 연체 개인 차주 수는 614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연체 건수 2만1460건에 대한 연체 잔액은 총 49조4441억원으로 50조원 돌파를 눈앞
- 2024-12-15
- 17: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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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빼고 다 바뀐 은행장…세대교체로 '쇄신' 촉진국내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금융권 예상을 뒤집고 은행장을 대거 교체했다. 신한은행을 제외한 KB국민·하나·우리은행은 새로운 행장이 내정됐고, NH농협은행도 행장이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주요 은행들이 ‘행장 교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연말까지 은행권에 세대교체와 쇄신 바람이 불 것으로
- 2024-12-15
- 16: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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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일시적 충격, 안정 찾을 것···시장안정 자원 27조 이상 남아"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 탄핵 사태와 관련해 "예외적이자 일시적인 충격인 만큼, 금융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채권·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한 재원이 27조원 이상 충분히 남아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15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금융권, 신용평가사,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연 '금융시장 현안점검·소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채권·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한 재원이 지난달 말 기준
- 2024-12-15
- 15: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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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의 아주-머니] 트럼프 당선 영향 고려한 내년 재테크 전략은?시장은 매번 새로운 이슈로 움직인다.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발표될 때마다 들썩이던 주가는 이후 비농업 고용지수, 실업률 등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지금 글로벌 자산시장을 흔드는 가장 큰 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다. 트럼프 당선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10만 달러를 돌파했고, 트럼프의 주요 정책파트너로 활동할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대선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규제 완화 기조 기대감에 금융주에도 수요가 몰리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 정치발(發) 불확실성이 높아
- 2024-12-14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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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계열사 CEO 인사...캐피탈 김용석·저축은행 양동원하나캐피탈과 저축은행 대표에 김용석·양동원 하나은행 부행장이 나란히 선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룹임추위는 여신금융업과 저축은행업권의 업황 부진과 대내외적으로 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건전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영업 현장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김용석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 2024-12-13
- 19: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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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돌파에도 박스권 횡보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기준금리가 내려갈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이어지며 10만 달러를 사이에 두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3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1324달러)보다 0.84% 내린 10만4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10만 달러를 재돌파했지만, 이날 새벽 한때 9만9405달러까지 떨어지며 10만 달러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처음 10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9만 달러를 오가
- 2024-12-13
- 08: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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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구속영장 또 기각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재차 기각됐다. 손 회장은 친인척에 대한 수백억원대 부당대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 부장판사는 "구속영장 청구 기각 이후 보강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피의자가 이 사건 범행을 공모했다는 점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피의자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
- 2024-12-12
- 21: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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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넘어도 임기 보장…금융권, 반복되는 '회장님 정년' 논쟁하나금융그룹이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을 통해 70세에 도달한 이사에 대해 남은 임기를 보장하기로 하면서 다시금 금융권에 '회장님' 정년 논쟁이 촉발됐다. 각 금융그룹에서 회장직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전후로 정년 논쟁이 반복되면서 금융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70세에 도달한 뒤 처음으로 소집되는 정기주주총회일까지로 이사의 최종 임기를 제한했던 규정을 손봤다. 개정된 내규에 따라 하나금융 이사는 재임 중 70세가 되더라도 선임 시 부여받은 임기를 채울 수
- 2024-12-12
-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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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장 후보에 이호성 추천…증권 강성묵·카드 성영수 내정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이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로 내정됐다. 차기 하나카드 대표로는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이, 차기 하나증권 대표로는 강성묵 현 사장의 연임이 추천됐다. 하나금융그룹은 12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주요 관계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쳤다. 임추위는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위험 관리와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손님과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를 이끌어갈 적합한 인물을 각사 CEO 후보로 선정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그
- 2024-12-12
- 18: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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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세대교체 본격화…70년대생 부행장 발탁우리은행이 부행장급을 대거 교체하면서 1970년대생을 부행장으로 승진 발탁하는 등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이에 더해 본부 내 20개 그룹을 17개로 축소하고 임원을 5명 감원하는 등 쇄신에도 나섰다. 젊고 민첩한 조직으로 변화해 정진완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를 전폭 지원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변화와 쇄신을 골자로 하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이날 부행장으로 승진한 6명 중 1971년생이 포함되고 본부장급을 해외법인장으로 배치하는 등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이에
- 2024-12-12
- 17: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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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월급' 더 받으려면…IRP·ISA로 연말정산 '벼락치기'올해 달력도 이제 한 장밖에 남지 않았다. 연말연초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연말정산'이다. 보름 남짓 남은 기간 절세 전략을 잘 짜는 것만으로도 200만원이 넘는 세금을 아낄 수 있어 달라진 세법 개정 사항을 살펴보고 이를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연말에 성과급 등 여윳돈이 생기면 연금계좌에 넣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연금계좌는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합친 금융상품이다. 회사에서 근로자를 위해 적립해 주는 퇴직연금과 별도로 IRP에 추가 납입할 수 있다. 연금저축만 가입하
- 2024-12-12
-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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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재테크 시장, 달러와 금에서 답을 찾다현재 자산 시장에서 가장 큰 변수는 공교롭게도 경제가 아닌 정치 상황이다. 미국 대선 이후 불확실성이 높아진 지금, 때 아닌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 정국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미국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이어 공화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는 '레드 스위프'를 달성해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빠르고 확실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모두 한국 경제에 악재로 작용
- 2024-12-12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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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은행·비은행 모두 사면초가…'물갈이 인사'로 쇄신 주목우리금융이 전임 회장의 부당대출 여파 속에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은행에 이어 비은행 부문도 큰 폭의 인사가 점쳐진다. 은행은 연초 내걸었던 올해 순이익 1등 목표 달성이 어려워진 한편 보험사 인수합병(M&A) 성사 여부도 불투명해지며 쇄신 차원에서 세대교체에 나선 모습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13일 비은행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
- 2024-12-12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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