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전광우, 공정위장 백용호

  • 법제처장 이석연 변호사 보훈처장 김양 총영사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신설된 금융위원장에 전광우 딜로이트코리아 회장, 공정거래위원장에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법제처장에는 이석연 법무법인 서울 대표변호사, 보훈처장에는 김 양 주상하이 총영사관 총영사가 기용됐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이번 인선에 대해 "특정 지역이나 학연 등을 안배하는 대신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발탁해 경제살리기와 글로벌코리아라는 방향에 맞는 인재를 발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권오승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아직 임기가 남아 있으나 새 정부의 온전한 출범을 위해 학교로 돌아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전광우 위원장은 외환위기 조기 탈출에 기여한 데다 미래에 대한 비전과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며 백용호 위원장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경제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이석연 법제처장은 공직과 시민사회단체 등을 두루 경험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으며 김 양 보훈처장은 조직관리 경험이 풍부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갖췄다"고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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