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육포털시스템 오픈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어린이집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보육시설에 대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검색할 수 있는 '보육포털시스템'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종전 산하기관과 분야별로 운영돼 온 보육 및 육아정보 사이트 30여개를 통합해 '보육포털시스템'을 개통, 네이버, 엠파스 등과 연계해 보육관련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통합 사이트를 통해 어린이집에 대한 다양한 정보검색 및 입소신청, 입소 대기 순번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장애아와 다문화가정에서는 장애아통합 보육시설 및 다문화가정자녀 보육시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또 보육시설이 운영되지 않는 휴일과 야간에는 인터넷 예약 후 문자서비스로 이용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현봉 보육담당관은 "통합 사이트는 입소대기 순위를 체계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인터넷을 통한 시설의 정보 공개로 보육시설 간의 경쟁을 통한 보육 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현재 서울시 보육대상 아동은 53만922명이고 이중 보육시설에 다니는 아동은 18만6501명에 이른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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