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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금융투자협회는 14일 종전 증권업협회ㆍ자산운용협회 노동조합을 단일화하고 통합노조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수원 옛 자산운용협회 노조위원장, 황건호 회장, 이연임 옛 증권업협회 노조위원장. |
금융투자협회가 출범 반년만에 노조 통합을 마무리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는 종전 증권업협회ㆍ자산운용협회 노동조합을 단일화한 통합노조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올해 2월 증권업협회와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를 합쳐 출범한 금융투자협회는 노조 단일화로 출범 반년만에 3개 협회간 직호봉 통합과 임금 조정에 성공했다.
황건호 회장은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어려움에도 조직 화합과 회사 발전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린 노조에 격려를 보낸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모범적 노사 협력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임 노조위원장은 "초기에 긴박했던 갈등도 있었으나 결국 반년만에 조직 통합을 이뤘다"며 "통합 여건이 무르익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준 경영진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금융투자협회 노사는 성과급제 확대와 복지제도 조정에도 합의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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