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 민자고속道 15일 개통

서울 강동구 강일동과 강원도 춘천시를 잇는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61.4km)가 착공 5년만에 15일 오후 10시 개통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식을 열고 차량통행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기존 70분에서 30여분 단축된 38분이면 도달할 수 있게 됐다.

또 연간 2490억원의 통행시간 및 운행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전 구간을 이용할 경우 5900원으로 책정됐다. 국토부는 피서철을 대비해 당초 오는 8월에서 한달가량 개통을 앞당겼다.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에서 서울시 강동구 하일동에 이르는 서춘간 고속도로에는 진출입시설(IC) 8곳과 터널 21개, 교량 53개, 휴게소 2곳, 영업소 2곳이 설치됐다. 

한편 개통에 앞서 15일 오후 3시에 열릴 개통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계 인사와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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