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축전 계기 각국 도시와 교류협력사업 활발

  • 시, 참가도시·단체·기업과의 교류 잇따라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계기로 인천시와 세계 각국 도시들간의 교류와 협력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탈리아 베네토주 등 인천세계도시축전에 참가했던 도시들과의 후속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탈리아 베네토주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는다. 이들 두 도시는 내년 5월과 6월 사이 45일 동안 가칭 '베니스 비엔날레'를 인천과 베니스에서 교차로 개최키로 했다.

네팔의 포카라시와는 도시개발을 위한 교류를 벌인다. 시는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전문가 그룹을 파견해 포카라시의 도시개발을 돕기로 했다.

미국 애틀랜타시와 러시아 사하공화국과도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인천상공회의소를 연계로 한 업무협약에 나선다.

또 베트남 네안성, 튀니지 튀니스시와는 도시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상호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과가 서서히 열매를 맺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연계사업 말고도 후속 도시들과의 상호 교류사업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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