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특수화학업체인 랑세스는 내년 4분기에 상하이 진산에서 연산 1만t 규모의 흑색 산화철 무기안료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공장 신설과 함께 기존 황색 산화철 안료 공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향상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비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공정을 통한 안료 생산 확대를 목표로 2011년까지 공장 대기 오염을 15% 이하로 대폭 줄일 계획이다.
랑세스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공장 신설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안료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며 "기술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산화철 안료의 품질 경쟁력 또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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