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포항 원동 사랑으로' 단지내 상가 계약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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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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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은 포항시 남구 원동지구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및 유치원 총 30개 점포의 입찰결과 100%의 계약률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원동지구 사랑으로 단지 내 상가는 지하1층, 지상1~2층 총 3개동 29개 점포(1687.95㎡)와 지하1층, 지상1~2층(971.93㎡)의 유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분양대행사에 상가 분양을 위탁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철저한 시장 조사 등을 통한 직접분양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30가구 규모의 대단지의 이점과 시공사에 대한 신뢰 또한 성공적인 분양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영 관계자는 "최근 단지내 상가들의 미분양이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부영은 광주, 무안 등지에서 분양을 마쳤던 상가들 또한 잇달아 100%의 계약률을 달성하고 있다"며 "부영의 잇따른 분양 성과는 향후 인근 아파트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은 앞서 남양주 진접지구, 판교신도시, 광주수완2차·하남2차 등의 상가 분양에서도 부동산 경기 침체를 딛고 100% 계약률을 달성한 바 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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