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0여개국 100만권의 책들이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에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2010 타이베이 국제 도서전’(TIBE, Taipei International Book Exhibition)은 1월 27일부터 2월 1일까지 6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렸다.
또한 디지털출판, 서적설계를 주제로 하는 토론회와 좌담회, 저자 싸인회 등 무려 400여 차례의 부대행사를 통해 세계 도서와 출판계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도서전의 주빈국인 프랑스는 프랑스출판협회, 문화부, 국가도서관이 공동으로 2000여권의 최신출판물을 전시해 프랑스 국가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 서류사본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아울러 프랑스의 유명 사진작가 로베르 두아노(Robert Doisneau)의 사진전과 영상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의 다큐멘터리 ‘6 Billion Others'상영회도 열렸다.
한편, 중국대륙과 대만의 문학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shjhai@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