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올해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에 참여키로 했다.
31일 강원 춘천시는 오는 6월부터 시 청사와 관용차량을 대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에 참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춘천시는 2012년까지 600여억원을 투입해 배출량의 5%를 감축하겠다는 목표 아래, 탄소배출권 시장권 거래에 참여키로 했다.
탄소배출권 거래는 2007∼2008년 평균배출량을 기준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만일 목표보다 많은 양을 줄였을 경우 배출권을 거래시장에서 사고판다는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사이버거래시스템을 통한 가상거래로 이루어진다.
춘천시는 탄소거래제에 대비해 우선 노후된 청사건물의 단열공사를 실시하고 창호를 교체하기로 했다.
또 개별 전열기기 사용을 금지하고 겨울철 실내온도는 17∼19℃, 여름철 실내온도는 27∼29℃로 유지해 에너지 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춘천시기후변화대응조례(가칭)를 제정해 내년부터 춘천시 산하기관들에 대해서도 분야별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규정하고 에너지 절감대책에 동참시킬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춘천지역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석유 857t, 석탄 62t, LPG 및 도시가스 199t, 전력 517t 등 총 1645t이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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