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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성수동 푸조 서비스센터 오픈식 모습. (사진제공=한불모터스) |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가 3일 서울 성수동에 수입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이 서비스센터는 향후 지난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올해 한국 시장에서 본격 도약을 나서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총 8300㎡ 규모의 푸조 성수 서비스센터는 지상 1층의 퀵서비스 존과 지상 6~7층 정비동으로 분리돼 있다.
지상 1층에서는 오일 체크 등 간단한 차량 점검이 가능하며 정비동에서는 일반 경정비는 물론 판금, 도장 등 푸조 차량과 관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곳에는 총 40여 명의 서비스팀이 근무하며 하루 최대 138대를 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지하 1층에 1000㎡ 규모의 창고를 마련해 부품 공급을 원활하게 했다.
그 밖에 6층에는 대기 고객들을 위한 최고급 시설도 갖췄다.
텔레비전 안마기 등이 구비된 휴식 공간과 커피 와인이 제공되는 카페리옹(Café Lion)이 구비돼 있다. 8층에는 옥상 정원도 꾸며져 있다.
푸조는 이로써 강남, 성수 등 2곳의 자체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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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를 하고 있는 송승철 대표이사. (사진제공=한불모터스) |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이 서비스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푸조 브랜드 200주년을 맞이하는 2010년 오픈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에릭 무장(Eric MOUGIN) 푸조 아시아태평양 총괄 매니저, 티에리 베르틀로(Thierry BERTHELOT) 주한 프랑스 일등 참사관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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