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대북관광사업 재개 결의"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이 5일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현대아산 제공

현대아산은 5일 계동 현대문화센터에서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대북 관광재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은 기념사에서 "관광재개를 위한 당국간 실무회담이  반드시 성사되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빠른 시일 내 관광 재개를 목표로 영업시스템 및 운영체계를 재점검하고 모든 사업역량을 집중해 사업정상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또 "관광재개와 동시에 개성공단사업 등 전반적인 남북경협사업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그 동안 준비했던 다양한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를 통해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념식은 장기 근속직원 포상,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임직원 20여명은 행사 후  경기도 창우동 소재 정주영 정몽헌 회장의 묘소를 찾아 조속한 관광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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