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지난 9일 최종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해본 결과, 주요 성수품 가격이 지난 5일보다 안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aT 조사에 따르면 재래시장은 주요 설 성수품이 지난 달 29일보다 1% 올랐지만 이달 5일보다는 1.2% 내렸다. 대형유통업체는 지난 달 29일보다 0.4%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설 성수품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쇠고기의 경우, 재래시장은 조사기간 내에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형유통업체는 양지가 지난 달 29일 대비 4.2% 상승했고 우둔은 8.6% 하락했다. 사과와 배, 배추는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래시장에서 설 성수품을 구입하는 것이 대형유통업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25.4%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T는 설 테마정보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가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설 음식 날씬 조리법'을 제공했다. 관련 테마정보는 aT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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