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12일부터 본격 개막된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월 말까지 주주총회 개최 일정을 확정한 상장기업은 이날 현재 모두 138개사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가증권시장 넥센타이어와 코스닥시장 인지디스플레이가 12일 정기주총 첫 테이프를 끊는 것을 시작으로 주요 기업 정기주총이 내달 말까지 이어진다.
이달 총 38개사가 주총을 여는 가운데 특히 26일은 포스코를 비롯한 22개사가 무더기로 주총을 열어 이달의 '주총 데이'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 3월에도 현대차(12일)를 비롯해 유가증권시장 59개사와 코스닥시장 41개사가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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