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레이싱팀이 18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2010 시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올해 4월 개막하는 2010 CJ 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하는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카도 처음 공개됐다. 아울러 가수 김진표도 신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릭 라벨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창단 이후 3연패를 달성한 GM대우 레이싱팀에 감사를 전하며,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카와 호흡을 같이 할 김진표 선수 외 팀원 모두에게 좋은 성적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레이싱팀과 함께 올림픽, 월드컵 축구와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중 하나인 모터스포츠가 국내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GM대우는 이날 3년 연속 팀 종합 우승에 대한 보답과 격려의 의미로 레이싱팀 선수와 미케닉 등 6명에게 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아트카 등 차량 6대를 전달했다.
GM대우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지난 2007년 레이싱팀을 창단해 ‘라세티EX’, ‘젠트라엑스’, ‘젠트라’, ‘칼로스’ 차종으로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 GM 대우 레이싱팀은 이재우 감독 겸 선수, 김봉현 선수, 가수 김진표 선수, 탤런트 유건 선수가 슈퍼2000과 1600클래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팀원은 미케닉과 레이싱 모델을 포함해 총 10여명이다.
한번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김진표 선수는 2005년부터 연예인 레이싱팀 ‘R-Stars’에서 레이싱을 시작, 2008년 슈퍼 1600클래스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프로 레이서이기도 하다.
김진표 선수는 “든든한 후원과 좋은 팀워크가 있는 GM대우 레이싱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개인적으로 음악 만큼이나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는 레이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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