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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프로젝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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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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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가 어린이재단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 3030’과 ‘희망 담은 바구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희망 3030 프로젝트는 소외계층 가구를 선정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생필품 중에서 이마트 자체브랜드(PL) 상품을 구매하면 30%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구매는 매월 30만원까지 가능하다.

1차로 선정된 전국 저소득계층 1300여가구는 별도의 멤버쉽 카드가 발급된다.

이마트 PL상품은 신선식품·가공식품·세제·제지류 등 수천 가지로 지원 대상 가구의 필요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

해당가구 어린이 1300명에게는 신학기·어린이날·추석·크리스마스 등 연 4 회 ‘희망 담은 바구니’가 전달된다.

희망 담은 바구니에는 전국 이마트 임직원들이 직접 학용품(신학기), 장난감(어린이날), 선물세트(추석), 생활용품(크리스마스) 등이 담긴다.

희망 담은 바구니는 폐유·폐지방·친환경 장바구니를 판매한 친환경 수익금으로 마련된다.

이마트 나눔 프로젝트의 해당가구는 1년마다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가구는 이달 중으로 희망 3030 멤버쉽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최병렬 신세계 이마트 대표는 “일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달리 지속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저소득 계층과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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