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G20 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조해진 대변인은 2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2월 중 야당과 협상이 이뤄지도록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달 초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는 한때 식민지역사와 오랜 가난의 고통에 짓눌렸던 대한민국이 세계중심국가로 우뚝 설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라며 "국회도 G20 특위를 구성해 의원외교를 활발히 펼쳐서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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