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23일 울진 디지털방송시청자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임오진 KBS 포항방송국장,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 김용수 울진군수, 장덕중 울진군의회 의장 |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지역인 경북 울진에서 설명회를 여는 등 시범 사업의 주요 정책 내용과 정부지원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주민설명회'를 시범지역별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주민 정책설명회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정책방안, 시청자에 대한 정부지원,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일(울진 9월 1일, 강진 10월 6일, 단양 11월 3일) 등 시범사업 주요정책과 추진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날 울진 설명회에는 형태근 상임위원이 참석했으며 26일 충북 단양 설명회에는 송도균 상임위원이, 내달 5일 전남 강진 설명회에는 이병기 상임위원이 각각 참석한다.
방통위는 이와 함께 시범지역별 디지털 전환 홍보와 시청자 민원 해소 역할을 하는 '디지털방송 시청자 지원센터'를 개소하는 한편 전국적인 '디지털방송 콜센터(1666-1335,080-2012-012)도 운영한다.
지원 센터는 각 지역별로 디지털 전환 기술지원 인력 등 15명 내외로 구성했으며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일 이후 2개월까지 운영된다. 향후 시청자 지원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해당지역 민원 규모에 따라 운영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내달 디지털 전환 안내문 발송 및 정부지원 신청서 접수, 4월 중 디지털 컨버터 보급 개시 등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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